[국제유가] 베네수엘라 등 정정불안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 베네수엘라 등 정정불안 등으로 상승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8.01.16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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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산브랜트유 70.26 달러·두바이유 67.03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9일 국제유가는 수요증가와 재고감소 전망, 베네수엘라 등 정정불안 지속, 미 원유 시추기 수 증가와 투자 증가 전망 등으로 상승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은 미국 Martin Luther King Day 휴일로 거래가 없었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39달러 상승한 70.26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배럴당 0.74달러 상승한 67.03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수요증가와 재고감소 전망 등으로 상승했다.

투자은행 Bank of America Merrill Linch사는 수요증가와 재고감소에 따라 올해 북해사느랜트유(Brent) 가격 전망을 기존 배럴당 56달러에서 64달러로 배럴당 8달러 상향 조정했다.

견조한 석유수요 증가(올해 150만 배럴 증가 전망)와 OPEC 감산에 따른 석유재고 감소 등을 가격 전망 상향 근거로 들었다.

베네수엘라 등 정정불안 지속 전망은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 Lipow Oil Associates의 한 관계자는 석유수급이 균형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베네수엘라 등의 정정불안에 따른 공급 교란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미 원유 시추기 수 증가와 투자 증가 전망 등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Reuters는 지난 12일 기준 미 원유 시추기 수가 전주 대비 10기 늘어난 752기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65개 미 석유회사들의 유정 시추 및 완결 관련 비용이 작년 대비 12% 증가한 661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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