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하수 자원 보존·발굴 공동 연구 진행된다
제주 지하수 자원 보존·발굴 공동 연구 진행된다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09.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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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제주개발공사, 상호발전 연구협력 강화 협약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세계자연유산 제주 지하수 자원의 지속적인 보존과 장기적 가치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신중호, KIGAM)은 20일 메종글래드 호텔 제주에서 개최된 '제9회 제주물 세계포럼'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신중호 원장과 오경수 사장, 고경석 지질환경연구본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핵심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지하수 연구분야의 우수한 연구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제주물의 세계화를 통한 지속가능 발전을 목표로 하는 제주개발공사가, 제주 지하수 자원의 가치 발굴 연구 및 국내·외 지질·수자원 관련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과 활성화를 목표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지질자원 자료·정보 및 실험장비 공동활용 ▲제주물 연구 ▲JPDC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발전을 위한 연구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질자원연구원이 2018년 9월 대전에서 개최하는 국제수리지질학회(45th IAH 2018), 그리고 제주개발공사가 매년 개최하는 제주물 세계포럼의 성공적인 추진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IAH(International Association of Hydrogeologists)는 지하수자원의 개발 및 보전·관리 분야를 다루는 지하수 분야 유일의 국제 학회로, 전 세계 135개국에 4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지질자원연구원 신중호 원장은 “KIGAM과 제주개발공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제주의 물 연구와 지하수 관련 글로벌 프로젝트가 활성화되리라 기대한다”면서 “KIGAM의 우수한 연구기술과 제주의 천연 수자원을 활용, 지속가능 수자원의 개발과 제주 물의 글로벌 브랜드화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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