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선도 에너지전시회 한자리에 모인다
4차 산업혁명 선도 에너지전시회 한자리에 모인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7.09.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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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전시회 공동 '에너지플러스 2017' 코엑스 9월27일 개막
700여 기업·1500부스 규모… 국내·외 3만여명 참관 전망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기차, ESS, 배터리, 스마트그리드, 발전·송배전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에너지 관련 신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에너지 전시회가 9월 코엑스에서 열린다.

9월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2017’는 에너지의 공급에서부터 저장, 전달, 사용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에너지 효율화 전시회가 통합된 역대 최대 규모의 에너지 산업 전시회다.

‘에너지플러스 2017’에서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인터배터리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 ▲서울국제전기차엑스포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빌드엑스포 ▲EV Engineering & Testing 등 에너지 분야에서 명성있는 6개의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LG화학, 삼성SDI,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효성, LS산전, 한국전력, 한전KDN, ABB,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켐텍, 포스코이에스엠, BMW코리아, 르노삼성코리아 등 관련 기업 700개가 참여, 1500부스 규모의 전시되며 약 3만여명의 국내·외 업계 종사자들이 참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orea Smart Grid Expo)에는 LS산전, 한전 등 스마트그리드 분야 리딩기업들이 참여,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중심으로 마이크로그리드, ESS, 수요관리 등 최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배터리(InterBattery)에는 LG화학, 삼성SDI, 엘앤에프, 에코프로, 포스코켐텍, 포스코ESM 등 글로벌 이차전지 전문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며 전기차, 모바일용 고용량 배터리, 레독스 플로 배터리 등 최첨단의 배터리 기술들을 전시한다.

한국전기산업대전(SIEF) & 한국발전산업전(PGK)에서는 한전, 효성,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ABB 등 전력기자재 리딩기업이 참여, 친환경전력기자재를 비롯해 ICT를 용합한 솔루션 제품, ESS 등 전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정부와 한전이 공동 추진하는 상생서포터즈 청년 창업 프로그램으로 ‘KEPCO 에너지 스타트업’ 홍보관을 마련, 초기 창업 기업 40개 사 제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서울국제전기차엑스포(EV Seoul)에는 BMW코리아, 르노삼성자동차 등 완성차에서부터 스마트모빌리티, 충전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의 신제품 및 신기술이 전시된다. 또한 EV Seoul 프리뷰 행사로 9월21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BMW i3가 전시될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전기차 엔지니어링 전문 전시회인 EV Engineering & Testing은 올해 국내 최대 2차 전지 전시회인 InterBattery와 동시 개최돼 전기차 관련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EV테스팅, EV엔지니어링, 커넥티드 카 등의 분야별로 100개사, 3000여명의 엔지니어가 참가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빌드 엑스포(Re Green)에는 태양광, 태양열, 건축에너지설비 및 시스템 등이 전시될 예정이며, 고효율 조명시스템 특별관, 친환경 인증 특별관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기술교류 활성화 및 수출 촉진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국제스마트그리드컨퍼런스', '더 배터리 컨퍼런스(The Battery Conference)', '2017 국제대전력망 전기환경 서울총회'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행사 기간 지속된다.

‘국제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에는 미국, 일본, 독일 등 9개국 16명의 스마트그리드 전문가들이 참석,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그리드 재조명과 향후 발전방향, 스마트그리드의 해외시장 진출전략에 대하여 집중 논의할 예정이며, 29일에는 국내 스마트그리드 현장투어(Technical tour) 도 진행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더 배터리 컨퍼런스’에는 중국 중국 리센(Lishen), 일본 파나소닉(Panasonic) 社의 글로벌 배터리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중국, 일본, 미국, 인도 등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27일에는 전지 및 전기차분야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배터리/전기차 네트워킹 나이트’도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그리드 재조명과 향후 발전방향, 스마트그리드의 해외시장 진출전략에 대한 집중 논의하는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발전분야 4차 산업혁명 동반성장 컨퍼런스’에서는 세계적 발전기업인 지멘스에서 현재 지멘스의 추진동향과 적용사례 발표하며, 두산중공업은 플랜트 분야의 운영 방안 등을 소개한다.

스마트그리드협회 관계자는 “'에너지플러스'는 전기기기, 배터리, 스마트그리드 각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람하며 에너지 산업의 최신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라며 “에너지분야 대표 전시회가 통합돼 치러지는만큼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기업과 바이어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술 및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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