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의원 “전남은 신재생에너지 밭이다”
박준영 의원 “전남은 신재생에너지 밭이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7.07.24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재생과 지역발전’ 세미나… 지역경제 활성화·탈원전 기여
박 의원, 서남해 해상풍력 추진 등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앞장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박준영 국민의당 의원이 전남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박준영 의원은 지난 22일 전남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 의원은 “국회보다 지역에서 토론회를 진행한 것은 농어민들을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탈원전시대에 지역민의 소득도 높이고 국가가 지향하는 탈원전 목표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남은 일조량이 전국 평균보다 10%, 수도권 보다 20% 많다”며 “태양광 에너지 뿐 아니라 해상풍력, 조류 등 신재생에너지의 밭”이라며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가 많이 이뤄질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영암·무안·신안을 포함한 전남지역은 향후 자동차에 사용될 전기 에너지 등을 자연을 통해 얻으면서 농가 대체 소득도 올리는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지난달 26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공받은 ‘수도권 전력발전량’ 자료를 근거로 “서남해안 풍력발전시설로 생산되는 전력량이면 수도권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09년 전남도지사 당시 ‘5GWh 풍력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며 “5GWh 풍력발전시설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4만3800GWh로 수도권 전력발전량(2015년 기준) 4만5845GWh와 맞먹는 수치”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서남해안 지역은 수심 20미터 이내이고 풍속도 초속 7∼8미터로 해상 풍력발전을 위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선언과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등 원자력 의존정책 폐기를 환영한다”며 “더욱 늘어날 신에너지 전력공급 대안으로 서남해안 지역에 해상풍력시설 건설을 적극 추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지난달 20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력공급 정책 중 하나로 ‘전북 고창에서 전남 진도에 이르는 해상 풍력발전’을 제안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