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인천본부, 에너지 유관기관 협업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서광준 본부장)는 지난 30일부터 양일간의 일정으로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도서지역 80가구(저소득층 포함)에 대해 에너지 관련 설비를 무상으로 점검 및 수리해주는 '2017년 도서지역 에너지 복지사업'을 실시했다.
100개의 도서로 구성된 옹진군의 지리적 특성상 에너지관련 서비스를 받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따르고 있어, 이번 사업에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광역시회 등 에너지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도서지역에 맞춤화된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보일러 가동상태 점검, 청관제 투입 및 난방 배관 청소, 온도센서·전자펌프·연도 등 노후 부품 교체 등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보일러 효율 개선과 난방 에너지비용의 절감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참여기관의 청렴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도 다짐했다.
서광준 본부장은 “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2014년부터 에너지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 관내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에너지효율 향상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면서 “도서지역 에너지복지사업은 인천의 특화된 사업으로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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