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5월 4주 제품별 판매가격 중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5원 내린 1478.3원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리터당 2.5원 하락한 1268.5원, 등유는 리터당 1.4원 내린 845.5원에 판매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모든 상표 주유소 판매가격 중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3.3원 내린 1451.2원, 경유는 리터당 3.0원 하락한 1241.7원으로 나타났다.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0원 내린 1497.1원, 경유는 리터당 2.2원 하락한 1288.7원으로 드러났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이 타 지역 대비 가장 큰 폭으로 내리면서 리터당 1521.3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4원 하락한 1567.6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89.3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3.4원 내린 1452.1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115.5원 낮은 수준에 판매됐다.
제품별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5.2원 하락한 1359.7원, 경유 공급 가격은 리터당 8.9원 내린 1139.8원에 공급됐다.
정유사별 공급가격 중 현대오일뱅크 공급가격은 타사 대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휘발유 리터당 1384.5원, 경유 리터당 1162.3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제유가와 관련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라크와 사우디의 감산 연장 합의, 미 달러화 강세, 원유 재고 감소 전망 등으로 국제유가가 소폭이나마 3주 연속 상승하면서 하락하던 국내유가는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