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그룹사 미세먼지 등 에너지산업 갈등해소 '다짐'
전력 그룹사 미세먼지 등 에너지산업 갈등해소 '다짐'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7.04.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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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주관 한전 및 발전 5사 참여 갈등관리협의회 개최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 및 한수원, 남동발전, 중부발전, 남부발전, 서부발전, 동서발전 발전 6사 등 전력그룹사 들이 미세먼지 등 에너지 산업 갈등해소를 다짐하고 나섰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27일 진주 본사에서 한국전력 및 발전5사(한수원, 중부발전, 남부발전, 서부발전, 동서발전)와 함께 2017년 전력그룹사 갈등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력그룹사 갈등관리협의회는 공공기관 갈등관리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국갈등학회, LH, 전력그룹사 등 13개 기관이 참여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력그룹사들의 갈등현황과 갈등해소 우수사례, 미흡사례 등을 각각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날 ‘미세먼지와 발전소, 그리고 갈등관리라’는 주제로 미세먼지가 환경적 문제를 넘어 국내외적 갈등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갈등해소를 위해 전력그룹사의 책임 있는 자세로 화합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발표를 갖기도 했다.

특히 이날은 국가 갈등관리 중앙부처인 국무조정실 차장을 역임한 한양대 박철곤 교수의 국가와 에너지산업의 갈등 관리정책에 대한 특별강연과 갈등관리 자문도 함께 이뤄졌다.

이와 함께 전력그룹사들은 갈등현안에 대한 정보공유 강화, 전문역량 확보를 위한 공동교육과정 신설, 대국민 소통활동 공동전개 등 향후 에너지산업의 동반자적 발전을 도모하고, 갈등관리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 받는 기관이 되도록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에너지환경이 급변하는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여 전력그룹사들은 지역사회와 이해관계자, 더 나아가 국민 모두와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갈등 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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