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4호기·월성 4호기에서 연이어 사고 발생
고리 4호기·월성 4호기에서 연이어 사고 발생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7.03.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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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로건물 수집조 증가, 월성-연료다발 낙하'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정상 출력운전 중이었던 고리 4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의 원자로건물 내부 바닥 수집조 수위가 증가하는 현상이 포착돼, 이를 확인하기 위해 28일 00시20분부터 출력 감소 운전에 착수했으며, 5시11분경 원자로를 정지했다고 밝혔다.

고리본부는 외부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자로냉각재의 누설로 인해 원자로건물 내부 수집조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원자로를 안전하게 정지한 후 수집조 증가 원인을 상세히 점검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27일 14시40분 월성 4호기 연료장전을 위해 신연료를 상자에서 검사대로 손으로 옮기던 중 신연료 1다발을 1m 아래 바닥으로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중수로연료의 경우 천연우라늄을 사용하기 때문에 종사자가 직접 취급할 정도로 안전하며, 바닥에 떨어진 신연료는 연료봉 건전성 확인 및 방사선량률을 측정한 결과 방사선 영향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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