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신청마감 결과 27건… 최종 15건 지원 결정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해외광물자원개발 관련 업계의 신청 건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이 해외자원개발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지난 2월 마감된 2017년 1분기 해외조사지원 대상모집에 총 27건이 접수되고, 이 중 15건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광물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외조사사업 신청건수는 총 27건으로, 작년 16건 대비 68.7%, 증가했다. 또한 최종 승인된 건도 총 15건으로 작년 10건 대비 50% 증가했다.
올해 해외조사사업에 배정된 정부 예산은 총 27억원이다. 광물공사는 올해 예산 소요현황에 따라 추가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을 선발할 계획이며, 4월말까지 추가신청서를 접수중에 있다.
서창원 조사지원팀장은 “올해 시추탐사 등 기초탐사사업을 중심으로 신청자가 늘고 있다”면서 “점차 풀리는 해외자원개발 경기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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