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V 보조금・충전인프라 확충 예산 증액 추진
NGV 보조금・충전인프라 확충 예산 증액 추진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7.02.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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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차량協, 정기총회…수요개발 등 NGV확대 협력 사업 모색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회장 박인환, 가스공사 본부장)가 올해 NGV 보조금 및 충전인프라 확충 예산 증액, 수송용 천연가스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을 집중 추진한다.

특히 협회는 대형경유차 천연가스 전환 사업 등 수요개발, 천연가스차 보급을 위한 기술 및 인프라 구축 로드맵 연구 등 정책 제안 등 NGV확대 협력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는 24일 서울스퀘어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천연가스차량협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사업계획과 정관변경, 임원변경 안건 등을 상정・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협회는 2017년 주요 사업으로 ▲ 對정부 NGV정책 제안 등 지원 사업 ▲천연가스자동차 보급활성화 등 홍보사업 ▲한국형 오토-오일 프로그램 2단계 사업 등 연구용역 사업▲글로벌 NGV해외 진출 지원 등 해외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협회는 對정부 NGV정책 제안으로 환경부 및 국회 환노위 등에 CNG버스 구입보조금 예산 증액 요청을 하는 등 구매 보조금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또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토부에 고소도로 휴게소 내 CNG설치를 요청, 오는 2020년까지 6개소 부지확보 및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환경부에는 현행 49억원인 충전인프라 확충 비용도 증액 요청키로 했다.

유가보조금으로 국토부에 천연가스 부과세액의 60% 이상 보조할 수 있도록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및 지침 개정 등도 요청한다.

도시가스 충전사업자 품질검사 의무화 관련 법안 상정과 관련해 실태 조사 및 차량영향성 평가 후 산업부에 개정검토도 요청한다. 친환경차 정의와 관련해 현행 기준에 천연가스자동차가 제외돼 있는 환경친화적자동차의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에 산업부령 개정시 천연가스 버스가 포함토록 건의하기로 했다.

대정부 활동과 함께 업계, 유관기관 정례 협의를 통한 정책개선안 마련 및 대관업무 강화도 추진하는 한편  2회 인천가스과학관 등 관련시설 견학을 통한 천연가스 차량 친환경성 및 안정성 홍보도 강화한다. 

천연가스 차량 커뮤니티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 자동차 및 충전 관련 개선점과 발전방향을 도출하는 한편 대정부 및 국회제안을 통한 보급활성화도 모색키로 했다.

연구 용역사업으로 연료, 자동차 업계의 자발적 협력을 통한 자동차 부문의 대기오염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한국형 오토-오일 프로그램(2단계 사업)도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NGV 정책/기술 교류, 국제행사 추진을 통한 협력방안 모색 등을 추진하고, 이란, 모잠비크 등 해외 NGV 시장 타당성 검토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NGV사업 진출 컨소시엄 구성 주관업체 선정 및 투자 조달방안을 도출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협회는 올해 NGV확대 협력 사업으로 대형경유차 천연가스 전환 사업과 전세버스 CNG 전환 사업 등을 통한 수요개발 사업을 제안했다.

협회 설명에 따르면 천연가스 8톤이상 화물차 8만 1149대 중 유가보조금 제외 대상인 2만3585를 1차 전환사업 대상으로 추진하고, 국토부의 올해 하반기 예정인 CNG유가 보조금 지급을 계기로 전세버스의 CNG전환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서는 전세버스 사업자를 위한 충전인프라 확충방안 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제시됐다.

또한 정책제안으로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을 위한 기술 및 인프라 구축 로드맵연구도 제안했다.

이를 위해 단계별 NGV보급 확대 계획으로 전세버스와 화물차, 승용차 개발기술 로드맵 구축, 거점별 충전소 구축을 통한 인프라 확충방안 도출 등을 내놨다.

협회는 또 미래 규제 대응으로 연료별 버스의 PN(PM2.5) 배출 특성 및 저감방안 연구 등을 제안했다.

협회관계자는 “EURO6 배출 허용 기중에 따라 디젤 버스에 대한 PN규제가 시행 중으로 향후 천연가스버스에도 PN규제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PN저감 기술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현운식 삼천리 이사가 부회장으로, 신언성 前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1급)이 감사로 각각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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