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6대 전략광종 가격 동향
[주간광물] 6대 전략광종 가격 동향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7.01.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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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탄, 니켈 하락, 우랴늄 철광석, 구리(동), 아연 상승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1월 4주차 광물가격은 지난주 대비 유연탄 0.3%, 니켈 4.4% 하락했다. 우라늄 1.4%, 철광석 1.1% 구리(동) 1.7%, 아연 1.8% 상승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에 따르면 유연탄은 중국 감산 규제 완화로 미미한 하락세를 보였다.

가격은 톤당 83.98 달러로 전주 대비 0.3% 하락했다. 중국 정부의 감산 규제 완화 정책에 따른 Shenhua社(중국내 최대 석탄 생산업체)의 생산량 증가 등으로 1주일 만에 다시 가격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우라늄은 한 주 만에 다시 가격 상승세로 복귀했다.

가격은 파운드당 23.16 달러로 전주 대비 1.4% 상승했다. 카자흐스탄의 우라늄 10% 감산계획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BHP Billition社의 호주 Olympic Dam 광산의 2016년도 하반기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나 감소하면서 추가 상승 요인이 발생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나미비아 Husab 광산의 정상생산이 올해 예정돼 있고 프랑스가 향후 원전비중을 2025년까지 50% 낮출 계획이어서 지금의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철광석은 중국의 인프라 확대 및 철강부문 구조조정 전망으로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가격은 톤당 82.60 달러로 전주 대비 1.1% 상승했다. 춘절연휴를 앞두고 제고비축 수요가 둔화되면서 현물거래가 부진했으나, 2월 중국의 인프라 건설 투자 증가 전망 및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 조정 계획 등에 힘입어 가격 상승세가 지속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리, 아연 등 비철금속은 미 달러가치 하락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단 니켈은 하락했다.

가격은 구리, 아연은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니켈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구리와 아연은 미 달러 가치가 5주 연속 하락하면서 가격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니켈은 인니의 니켈원광 수출이 재개되면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구리는 세계 1위 동광산인 칠레 Escondida의 노사 단체 협상 불발과 인니의 Grasberg 동광산과 정부간 정광 수출허가 관련 협상으로 인한 수출중단 등으로 당분간 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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