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컨설팅업체인 ㈜애플코리아와 함께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몽골의 광산 피해복구 대상지에 대한 태양광에너지 발전단지 적용 가능성 조사를 실시했다.

16일 광해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광산부지 내 신재생에너지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실제 사업화함으로써, 몽골의 전력부족 현상을 해결함과 동시에 국내 중소기업의 진출 활로 개척을 목표하고 있다.

공단은 그동안 ‘정부3.0 동반성장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구축된 해외 네트워크와 기술정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더불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왔으며, 이번 몽골 동반 진출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현장 예비타당성조사 조사 대상은 바가누르(Baganuur) 석탄광산, 날라이크(Nalaikh) 폐광산, 누린(Nuurin) 골재광산, 에르데넷(Erdenet) 구리광산 등이었다.

조정구 글로벌협력사업단장은 “정부3.0 실현을 위해 공단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해외사업 동반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