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12월 3주차 광물가격은 지난주 대비 유연탄 8.5% 상승했다. 우라늄 00.4%, 철광석 3.6%, 구리(동) 4.0%, 아연 4.9%, 니켈 4.5%은 하락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에 따르면 유연탄은 계절적 성수기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주대비 가격이 상승했다.
가격은 톤당 89.00 달러로 전주 대비 8.5% 상승했다. 중국의 석탄가 안정을 위한 증산정책에 힘입어 11월 대비 석탄 생산량이 증가했지만 계절성 성수기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주대비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우라늄은 대형 프로젝트 생산예정으로 가격이 하락세로 나타났다.
우라늄 가격은 파운드당 20.40 달러로 전주 대비 00.4% 소폭 하락했다. 최근 호주 Mulga Rock 프로젝트의 환경승인 취득 소식과 나미비아 Husab 광산의 내년도 정상생산 돌입 예정 등 대형 프로젝트의 개발소식으로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철광석은 중국 스모그로 철강 생산 제약으로 가격이 하락세로 나타났다.
철광석 가격은 톤당 78.86 달러로 전주 대비 3.6% 하락했다. 중국 북부지역 스모그로 인해 허베이성 및 북부의 철강 생산업체들이 생산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주요항구의 철광석 재고량이 2014년 7월말 이후 최대치로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구리, 니켈,아연 등 비철금속은 미달러 강세와 수급이슈로 인해 가격이 하향세로 나타났다
비철금속 가격은 구리, 니켈, 아연 등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 같은 소폭 하락 원인은 미연준 금리 인상결과에 따른 달러강세와 중국 위안화 하락으로 교역조건이 악화되면서 비철금속 시장의 하방 압력 우세, 특히 구리는 중국의 수입량 감소와 LME 재고량의 최대 일일증가폭 등이 추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니켈도 인도네시아에서 수출재개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하방 압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