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원전, 지진재해 대비 어디까지 왔나'
'한반도·원전, 지진재해 대비 어디까지 왔나'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6.10.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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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주 힐튼호텔… 지진재해 과학적 해법 모색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이 주관하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문화재단, 한국원자력학회가 공동후원하는  ‘9·12 경주지진 이슈토론회’가 개최된다.

한국원자력신문사가 주최하에 '한반도, 지진재해 대비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오는 10월27일 10시부터 13시까지 경주시 본문단지 내 경주힐튼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국내 지진 발생현황 및 원자력시설의 내진성능 특징을 알아보고, 지진재해로부터 대비하기 위한 과학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 7월 울산동부에서 발생한 규모 5.0 지진과 9월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이번 토론회는 관심을 모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영석 부경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가 ‘지진 위험요소와 원자력 시설의 안전’을, 방창준 한국수력원자력 설비개선실 부장이 ‘동일본 대지진 후 국내 원전 내진성능 개선’에 대한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어 제무성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現 한국원자력학회 원자력열수력 및 안전연구부회장)를 좌장으로 주제발제자와 더불어 ▲박원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위원 ▲함승희 서울시립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전찬기 한국재난정보학회 회장 ▲이재근 경주YMCA 원자력아카데미 원장 등이 패널리스트로 참석해 국가 기반시설물(Life Line)의 내진기술과 바람직한 지진방재/복구 정책, 그리고 원자력 시설물의 지진대응 등의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원자력산업대전 사무국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가적 기반시설(Life Lind)의 최소한 핵심기능을 망라하는 거버넌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지진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지진 현황과 원자력시설의 대비(기술) 현황을 되짚어보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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