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온실가스 감축·탄소경영 고도화 지속 추진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동발전(KOEN, 사장 허엽)이 탄소경영 고도화 및 수자원 사용절감 노력을 인정받았다.
남동발전은 19일 진주 본사에서 한국생산성본부, 카본트러스트社 관계자를 비롯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글로벌 탄소경영인증 수자원부문(CTS for Water, Carbon Trust Standard certification for Water) 획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탄소경영인증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 2001년 영국정부에서 설립한 비영리법인 카본트러스트社에서 개발한 세계 최고 권위의 탄소경영 인증제도다. 국내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위탁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탄소부문을 도입한 이래 올해 수자원부문이 도입돼 KOEN이 최초 획득하게 됐다.
남동발전은 발전용수 사용 모니터링, 중수도설비 설치 확대, 폐수처리수 재활용 등 종합적인 수자원 사용절감 노력과 탄소경영 고도화를 통해 2015년 수자원 사용 절감 원단위(용수 사용량/전력판매량)를 2013~14년보다 2.6% 감축,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KOEN은 지난 1월4일 탄소부문 인증 이후 이번 수자원부문을 추가로 인증받았다.
김부일 남동발전 발전처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협력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신재생에너지 확대, 노후발전기 연료전환 등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탄소경영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