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오염감시기 출구 검사… 방사능 유출 가능성 없어"
[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모 언론의 '한빛 4호기 방사선구역 출입, 제멋대로 원전관리 구멍' 관련 보도와 관련 한국수력원자력이 입장을 표명했다.
한수원은 7일 설명자료를 통해 "지난해 10월7일 00:01분경 한빛 4호기 방사선관리구역 출구에서 방사선관리 용역회사 직원이 오염검사를 정상적으로 마친 후 보조선량계(ADR) 선량확인 없이 Gate를 넘어서 통과했음을 확인했다"면서 "언론보도에서 언급한 측정계는 개인선량을 측정하는 보조선량계로서 관리구역 퇴장시 전신오염감시기 출구에서 인체오염 및 보조선량계의 오염까지 검사했기 때문에 방사능 유출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어 "방사선관리구역 출입시간에 따른 급여차이가 없고, 방사선관리구역 출입시간을 늘리기 위해 출입절차를 위반할 가능성은 없다"면서 "한빛원전은 이번 보도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했으며,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방사선 관리구역 출입시설 보강 및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하고 근무자 특별교육 시행 등 출입관련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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