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2016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2개월여 앞으로
[기획]'2016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2개월여 앞으로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6.09.1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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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규모 국제행사 16일~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국내·외 140여개 업체 참가… 신기술 향연 펼칠 전망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7월1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 통합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진주에서 새롭게 출범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그리고 새롭게 출범한 공단은 첫번째 대규모 국제 행사인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11월16일부터 11월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2016년 승강기안전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리게 되어 더욱 다채롭고 알찬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에 새롭게 둥지를 튼 공단의 첫 대규모 국제행사로 기록될 '2016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의 이모저모를 앞서 짚어본다.


 
▲ 승강기엑스포-승강기안전의 날 함께 열려

2016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해마다 짝수 해에 개최된다. 엑스포는 지난 2010년 처음으로 개최된 후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지난 2014년부터 국제전시연맹으로부터 국제엑스포로 승격되어 개최되고 있으며, 승강기 안전과 산업진흥이라는 2가지 주제로 열리는 세계 유일의 승강기엑스포다.

올해 엑스포의 경우 ‘2016년 승강기안전의 날’행사와 함께 열려,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세계 승강기인들은 물론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행사 주관사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출범이후 처음 열리는 엑스포여서, 공단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성공적인 엑스포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 산업과 안전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수준 높은 특별한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승강기안전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리는 만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세계 승강기인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승강기엑스포가 진행된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도 승강기 안전 캠페인과 안전체험, 안전교육이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되는 등 이 기간 만큼은 승강기가 최대의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역량 총동원… 행사 준비 안간힘

행사주관 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성공적인 2016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개최를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물론 기업, 협·단체, 언론사 등을 아우르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승강기 대기업 대표와 협·단체장을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또 조직위원장 산하에는 학술, 행사, 국제, 홍보, 기업 등 5개 분과를 구성해 엑스포 관련 주요 업무에 대한 후원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 세계 승강기 신기술의 향연

2016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는 국내외 140여개 기업이 참여해 각 회사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한 400여개의 부스를 설치해 첨단 승강기의 향연을 펼치게 된다.

또한 안전체험관과 교육장 운영 등 승강기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아울러 대한민국 건축산업대전이 함께 열려 승강기와 건축기술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열린다.

국내 토종 승강기 대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오티스엘리베이터,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등 다국적 기업들도 대규모 부스를 설치해 자사가 생산 판매하고 있는 승강기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일본과 중국, 유럽 등지의 승강기 제조업체나 부품업체들도 참여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현재 생산 판매 중인 제품과 제어시스템은 물론 미래 승강기 산업과 시장을 이끌어갈 첨단 기술이 장착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와 함께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해외시장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가진 국내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방지장치, 승강장문 이탈 방지장치, 승강기 인테리어 등 다양한 승강기 부품을 전시해 해외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 다양한 컨퍼런스도 준비

올해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기간에는 다양한 컨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승강기협의회 및 세미나가 개최되는 등 승강기 관련 국제회의가 개최돼, 세계 승강기 산업과 안전제도를 선도하는 해외 승강기 리더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한·중·일 승강기 안전관리 워크숍이 열린다. 3개국의 승강기 안전정책 담당자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가별 승강기 안전정책 및 사고 사례 등을 소개하고 토론을 벌이게 된다.

또한 아시아·태평양승강기협의회 회의 및 세미나가 개최된다. 참석대상은 이안 토드킬 회장 등 8개국 20여명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승강기 표준화와 국제코드 트렌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회의를 갖게 된다.

이와 함께 러시아 승강기연합회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러시아 승강기 안전제도 소개 및 수출전략회의도 열릴 계획이다.

이같은 국제 승강기 컨퍼런스와 함께 승강기 안전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국내 컨퍼런스도 열린다.

승강기 안전홍보 업무협약기관 정기 워크숍도 승강기엑스포 기간에 열리게 된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승강기안전 홍보협약을 맺은 기관들이 참여, 승강기 안전관리와 홍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에스컬레이터 안전이용수칙 정착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공동주택 승강기관리방안 설명회가 준비돼어 있으며, 2016년 추계 합동 승강기 학술발표회가 열린다. 뿐만 아니라 전국의 시·도 승강기 담당자 워크숍이 열려 승강기 안전관리제도 개정 방향과 지자체 위임업무 처리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 다채로운 승강기안전의 날 행사

국민안전처는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11월11일을 승강기 안전의 날로 지정했다. 그러나 올해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열리는 해인 만큼 다른 해와는 달리 11월17일 승강기안전의 날 기념식과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개막식을 함께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승강기안전 유공자 포상, 승강기안전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등을 갖고 다양한 행사를 펼치게 된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기념식과는 별도로 승강기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각 지역본부별 동시다발적으로 승강기안전캠페인을 전개한다.

2016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조직위원장인 백낙문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은 “승강기는 산업과 안전이 동반성장해야 제역할을 다할 수 있는 특별한 분야다”며 “올해 엑스포는 공단 출범이후 처음 개최되는 만큼 기존 엑스포와는 차별화된 승강기 축제가 될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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