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 팜 생산 전력 판매…Conergy社와 전력구매계약 체결
[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호주 Origin Energy社와 독일 태양광기업 Conergy社가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을 체결했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GECC)가 31일 발표한 국제에너지동향에 따르면 전력구매계약에 따라 Origin Energy社는 Queensland주 북부 Lakeland에 소재할 4250만 호주 달러(362억원 상당) 규모의 솔라 팜(solar farm)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Conergy社에 판매하게 된다.
솔라 팜 공사는 오는 9월 착공, 내년 4월말 완공 예정이다.
Origin Energy社는 솔라 팜을 4만1400개의 솔라 패널과 5.3메가와트 규모의 배터리저장장치로 구성된 총 10.8메가와트(3000가구에 전력공급 가능)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다.
생산된 전력의 일부는 대규모 배터리장치에 저장 시켜 높았다가 태양열이 충분치 않은 변덕스런 날씨에 공급해 태양광 발전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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