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6대 전략광종 가격 동향
[주간광물] 6대 전략광종 가격 동향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6.08.0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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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동) 하락, 우라늄, 철광석 유연탄, 아연, 니켈 상승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8월 1주차 광물가격은 구리(동)은 지난주 대비 0.6% 하락했다. 반면 유연탄은 3.6%, 우라늄 4.8%, 철광석(중국수입가) 4.2%, 아연 2.2%, 니켈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에 따르면 유연탄은 중국내 석탄가격 상승 및 재고확보를 위한 수입증가로 인해 가격이 상승세로 나타났다.

중국의 석탄 감산정책으로 자국내 석탄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Qinhuangdao항의 석탄재고도 7월말 현재 2013년 8월 이후 최저인 220만톤에 그치면서 재고확보를 위한 수입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제유가 텍사스산(WTI)은 8월 첫째주 배럴당 41.8달러로 낮은 수준으로 가격상승압력을 상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우라늄 가격은 일본의 원전재가동 소식 등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일본 Shikoku Electric Power사는 Ikata 원전3호기를 오는 15일부터 재가동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Kansai Electric Power사도 Mihama 원전3호기의 가동연장을 예비승인했다.

또한 야마구치 현은 Chugoku Electric Power사의 Kaminoseki 원전건설을 승인했다. 이에 우라늄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철광석(중국 수입가)은 중국의 철강재 생산증가 예상으로 가격이 상승세로 나타났다.

중국 북부지역 홍수 및 환경감찰로 인해 철강재 생산차질로 인해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여름이후 철강수요 증가 및 수익개선에 따른 추가생산이 예상되면서 철광석가격이 전주대비 4.2% 상승했다.

다만 중국의 주요항구 철광석 재고량이 6주연속 1억톤을 상회하고 있고, 중소광산의 조업재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상승세를 약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구리(동), 아연, 니켈 등 비철금속은 중국 경기지표 개선 및 영란은행 금리인하로 인해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의 7월 Caixin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6으로 전망치 48.7을 상회하면서 2015년 2월이후 처음으로 확장국면에 진입했다. 또한 영란은행(BOE)은 2009년 3월이후 최초로 기준금리를 인하(0.5%→0.25%)하고 자산매입규모를 확대하면서 비철금속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특히 니켈은 필리핀 정부의 광산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공급차질 우려가 유지되고 있어 상승세가 이어졌다. 다만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전월대비 25만5000명 증가하면서 달러강세로 이어져 가격 하락압력으로 상기 가격 상승세를 일부 상쇄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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