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G성동조선, 포스코이앤씨와 해상풍력 사업 ‘맞손’
HSG성동조선, 포스코이앤씨와 해상풍력 사업 ‘맞손’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4.03.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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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사업 협업 양해각서 체결…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제작 기술력·노하우 자랑
HSG성동조선 영업팀장 김경전 상무(오른쪽)와 포스코이앤씨 그린해양사업추진반 김동현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HSG성동조선 영업팀장 김경전 상무(오른쪽)와 포스코이앤씨 그린해양사업추진반 김동현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HSG성동조선이 포스코이앤씨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HSG성동조선은 지난 28일 포스코이앤씨와 해상풍력 사업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MOU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제작과 운송·설치 분야 간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HSG성동조선 관계자는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제작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해상풍력 발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이앤씨와 해상풍력 사업 수행에 있어 상호 협력을 강화해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탄소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감축을 추구하는 글로벌 해상풍력 원스톱 전문 기업으로 변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친환경 미래 사회 구축을 위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기초가 되는 해상풍력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다”며 “HSG성동조선과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해상풍력프로젝트 EPC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HSG성동조선은 200척 이상의 축적된 선박 제조 경험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해양 플랜트 제작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40만평의 넓은 야드, 2㎞에 달하는 직선형 안벽과 최신 공장 설비, 그리고 장애물 없는 넒은 야드와 지내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시대의 새로운 미래 가치로 각광 받고 있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에 있어서 최고 자격조건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세계적인 해상풍력 개발사인 에퀴노르, 세계 최대 해상풍력 국제인증기관인 DNV, 그리고 국내 유수의 선박회사인 남성해운 및 HA-Energy와 MOU 체결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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