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자그룹, 온두라스 등 중남미에 충전소 구축...LPG 충전시장 선점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멕시코가 LPG차에 대한 환경성과 경제성이 부각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면서 중남미 각국에 충전소 200개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LPG협회(회장 이호중)가 27일 제공한 LPG뉴스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톰자그룹(Tomza Group)은 LPG차 인기와 LPG 충전시장 선점을 위해 온두라스 20개소, 과테말라 29개소, 엘사바도르 20개소, 코스타리카 20개소, 멕시코 100개소 등 LPG충전소 200개소를 구축하겠다고 이달 발표했다.
멕시코 최대 LPG 유통사 톰자그룹은 2011년부터 중앙아메리카에 LPG를 도입했으며 현재 멕시코에 650개소, 중앙아메리카에 75개소 등 총 725개소의 LPG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톰자그룹 관계자는 LPG차의 환경성과 경제성이 부각되면서 중앙아메리카 전역에서 LPG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온두라스 택시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LPG차는 기존 차량보다 연료비를 5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LPG차로 개조하더라도 3개월 만에 LPG 개조 비용을 회수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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